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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전 비트코인 고래, 깨어나 3억7800만 달러 온체인 이동
2020년 3월 폭락 며칠 전에 비트코인을 받은 보유자가 약 3억7800만 달러를 이동하며 긴 휴면기를 끝냈다.

2020년 3월 시장 폭락 직전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기 시작한 한 비트코인 주소가 약 3억78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동했다고, 블록체인 데이터를 인용한 CoinDesk 보도가 전했다.
이 보유분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매도세가 비트코인을 수년 만의 최저치로 끌어내리기 며칠 전에 확보됐으며, 소유자는 이후 하락장과 그 뒤의 반등 기간에도 이를 이동하지 않았다. 이번 이체는 약 5년 만에 이 물량에서 나온 첫 주요 활동이다.
휴면 지갑이 주목받는 이유
장기간 비활성 상태였던 비트코인 주소는 나이와 규모가 초기 보유자나 저가 시기에 축적한 실체를 암시할 수 있어 면밀히 주시된다. 이동 자체가 매도 의도를 뜻하지는 않는다. 코인은 보관, 보안 또는 운영상 이유로 옮겨질 수 있으며, 거래소로의 이체가 일반적으로 더 의미 있는 신호로 간주된다.
이 정도 규모의 온체인 이체는 일상적이어서 그 자체로 현물 가격을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2020년 폭락 이후 보유된 공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추적하는 데 유용한 기준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