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18개월 최고치 부근에서 횡보… 분석가들 추세선 두고 의견 갈려
미국 달러 지수는 지난주 18개월 고점 부근인 102.2 안팎에서 거래됐으며, 분석가들은 이번 랠리가 장기 추세선에서 멈출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BeInCrypto가 인용한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달러 지수(DXY)는 월요일 이른 시간 102.2 부근에서 움직이며 지난주에 터치한 18개월 고점에 근접했다. 지수가 이 고점에 다가선 가운데 투자자들은 두 가지 측면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와 곧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다.
분석가들은 다음 수순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 한 진영은 이번 랠리가 장기 추세선에 부딪혀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다른 진영은 달러가 여전히 수년 단위의 상승 추세 안에 있으며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다. 해당 소식통은 어느 쪽의 합의된 견해나 구체적인 목표가도 제시하지 않았다.
신중론을 이끄는 요인
- DXY는 지난주 도달한 18개월 고점 부근에 위치
-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자들의 방어적 태도를 유지시킴
- 달러 변동성의 흔한 촉매인 주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예정
달러 강세는 일반적으로 글로벌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고 자본을 달러 표시 자산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역풍이 된다. 다만 이 관계가 기계적인 것은 아니며,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달러 움직임과 디커플링된 사례가 있다.
지수가 여러 달래 최고치 부근에 고정된 상황에서 단기 방향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지정학적 헤드라인 전개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해당 소식통은 추세선 논쟁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지 않아, 다음 움직임은 여전히 열린 질문으로 남아 있다.